나의 답사기 - 통도사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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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2-15 05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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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이 공간의 위계성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둘 사이의 위계가 없나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여기서 존재하는 위계성은 ‘단’에 의해서이다.
이곳을 지나면 바로 통도사를 찾은 목표(goal)인 금강계단을 볼 수 있었다.
대웅전의 넓은 마당에서 한 숨 돌린 뒤 대웅전을 돌아 서쪽으로 가면 구룡지가 있는데 아홉 마리 용중에서 이곳에 나아서 끝까지 절을 지키겠다는 아홉 번째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.나의 답사기 - 통도사 -


불이문에서 관음전까지 걸어가는 동안에도 여전히 금강계단은 관음전에 가려진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. 그래서 금강계단에 대해 끝까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.
중로전과 상로전사이에는 두공간을 이어주는 문이 없다. 높이 20cm정도의 단이 3개 있는데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위계를 느끼게 해준다. 허름한 공장 같은 곳에 차곡차곡 쌓여있어서 그런지 약간은 실망했…(생략(省略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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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답사기]통도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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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하지만 들어갈 수도 없었고 멀리서 그냥 바라보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 곳에서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과 두려움을 느꼈지만, 부처님의 자비로 편안함도 같이 느낄 수 있었다. 즉 부처님만 이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다.
이제 중로전을 거쳐 통도사의 가장 point적인 부분이 금강계단이 있는 상로전에 도착하였다. 오층탑까지 오게 되면 비로소 관음전, 용화전, 대광명전을 볼 수 있었다.
묘한 감동과 여운을 뒤로 한 채 절을 내려와 이 절의 암자인 서운암을 한 번 찾아가기로 했다. 올라가는 길이 멀고, 힘들었지만 16만 도자대장경이라는 이 시대 불교의 최대 업적을 보기 위해 차근차근 길을 밟았다.
대웅전은 측면과 배면만 보이고 그 point인 정면은 우리가 들어 갈 수 없는 금강계단으로 나있었다. 금강계단이 이 절에서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은 부처님 사리를 봉인하는 것이 창건의 이유였고 또한 통도사의 사회적 권위가 금강계단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건축구성면에서도 대웅전과 금강계단은 통도사 전체의 정점에 해당한다.
드디어 도착한 우리는 암자 큰스님의 말씀을 들은 뒤 그 위대한 업적의 산실을 찾았다.